다림질은 많은 분들에게 스트레스입니다. 손도 많이 갈뿐더러 마음먹은 데로 잘 되지도 않습니다. 잘못 다리면 옷이 늘어져 모양이 일그러진다 변색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조금이라도 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실패 확률을 줄이는 손쉬운 다림질하는 법을 알아봅니다.
언제 다림질은 하는 것이 좋을까요?
빨래 직후 옷을 널 때 하면 다림질이 쉬워집니다. 옷이 마르기 전에 다림질을 하면 건조 상태에서 다리는 것보다 쉽게 모양을 잡고 주름을 펼 수 있어요.
결 따라서 다림질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손쉬운 다림질의 기본은 옷의 결을 따라 다리는 것입니다. 결을 고려하지 않고 다리게 되면 형태가 변형됩니다.
가감하게 힘주어 한 번에 쭉 다려줍니다.
초보자들은 자신감이 없다 보니 여러 번 반복해서 한 군데를 다리게 돼요. 이런 경우 색이 죽거나 번들거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정장 바지 선 잡는 것이 쉽지 않죠?
이럴 때 손쉬운 다림질하는 법은 선 부분에 핀을 꽂아 형태를 잡아 준 뒤 다리는 것이에요. 이렇게 하면 이중선이 생기지 않습니다.
넥타이를 다릴 땐 신문지를 활용해 보세요.
넥타이는 안쪽에 신문지를 넣고 형태와 모서리를 잡아준 상태에서 다리면 주름도 펴지고 모양도 되살아납니다.
■ 손쉬운 다림질하는 법 - 와이셔츠&정장
누렇게 변하기 쉬운 와이셔츠는 다림질할 때도 한 번 더 신경 써 주세요. 베이비파우더를 뿌려 다리면 보다 변색된 옷을 보다 하얗게 입을 수 있습니다. 다림질 하기 불편한 셔츠 버튼 부분은 뒤집어서 해결합니다. 뒤집은 채로 다리면 버튼 걸림이 없이 부드럽게 다림질할 수 있습니다. 해져서 번들거리는 양복은 보기 흉합니다. 이럴 땐 물 한 컵에 암모니아 한 스푼을 타서 뿌려준 뒤 헝겊을 덮고 다리면 번들거림이 없어진다고 해요. 조심하지만 잘못 줄 잡힌 경우가 생길 수 있겠지요. 이럴 땐 무를 사용합니다. 자른 단면을 이중선 구겨진 부분에 문질러주면 접힌 자국이 깨끗하게 펴지는 손쉬운 다림질 방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