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어요. 옷장은 정리하셨나요? 옷을 꾸준히 사 놓는데 늘 입을 옷이 없는 것. 옷장의 미스터리죠. -_-; 여름 옷을 넣고 가을 옷을 꺼낼 때가 된 듯해요. 가을, 겨울용 스타킹도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어요. 우리의 세탁을 힘들게 하는 너무 민감한 녀석 '스타킹'. 스타킹은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조금만 잘못 세탁하거나 관리하면 올이 나가서 버리게 되는 형상이 발생합니다. 오늘은 올 나가는 일 없이 형태 그대로 오래 신는 스타킹 세탁법과 팁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스타킹을 세탁할 때에 물에 식초를 두세 방울 넣으면 냄새가 사라지고 더 오래 신을 수 있는 것은 다들 아시죠? 여러분은 스타킹을 어떻게 세탁하세요? 한 켤레씩 따로 세탁하는 정성을 발휘하고 계시는 분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 여러 켤레의 스타킹을 한 번에 빨래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 않을까요? 여러 켤레의 스타킹을 한 번에 세탁 할 때에는 조금의 센스가 필요하답니다.
화장을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의 차이가 크듯이 스타킹을 신은 것과 신지 않는 것의 차이는 상당하다.
다리의 각선미를 살리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상당하다.
이 효과를 아는 사람들은 1 만원이 넘는 고가의 스타킹만을 고집하기도 한다.
이렇게 매일 신는 고가의 스타킹이 올이 나간다면 매일 갈아 신어야 한다면 ... 여자에게 스타킹은 정말 일회용인가?
스타킹 세탁법
민감한 녀석이 상하지 않게 세탁하는 쉬운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뚜껑이 있는 병을 준비해주세요. 미지근한 물을 넣고 가루비누를 풀어서 스타킹을 담가주세요. 직접 문지르지 않고 살살 병을 흔드는 것으로 때를 제거합니다. 병에서 꺼내서 흐르는 물에 조심스레 헹군 뒤 그늘에 널어 말리면 올이 나가거나 틀러질 염려가 없습니다. 여러 켤레를 한 번에 빨게 되면 스타킹이 서로 엉키는 경우가 있죠? 이럴 때에는 스타킹을 고무장갑처럼 양손에 여러 켤레 겹쳐서 빨면 돼요. 손을 씻듯이 살살 비벼주면 엉킴 현상을 막을 수 있는 스타킹 세탁법입니다
오래 신는 팁
내일 신을 스타킹을 자기 전에 미리 얼려 두도록 합니다. 스타킹을 냉동 보관했다가 꺼내 신으면 탄탄해져 올이 나가는 확률이 줄어든다고 해요. 오래 신으려면 세탁한 스타킹을 잘 말린 뒤 냉동 보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기하죠? 신기 전에는 꼭 준비운동을 해주세요. 좌우로 살짝살짝 늘려 스트레칭을 해주면 쉽게 형태가 변형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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